
렉서스는 신형 ES 티저와 공개와 함께 내주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ES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렉서스 고유의 정숙성과 승차감이 업그레이드됐으며,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ES는 내주 23일 상하이에서 공개된다.

신형 ES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렉서스는 4월 23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자동차 박람회에서 신형 ES의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한다. 특히 렉서스는 신형 ES에 대해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설명했는데, 기존 플래그십 LS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

신형 ES는 국내에도 출시된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진행한 LX 런칭 행사에서 중국에서 공개된 ES 2차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ES가 투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형 ES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신형 ES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L'자형 주간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 렉서스 시그니처 스핀들 그릴 등이 적용됐다. 특히 분할형 헤드램프 하단에는 유광 블랙 가니쉬가 배치됐는데, 렉서스 전기차 RZ가 연상된다. 새로운 멀티 스포크 휠이 탑재됐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일자형 테일램프, 점등되는 'LEXUS' 레터링, 공격적인 스타일의 범퍼가 배치됐다. 신형 ES 트림명은 ES 500e, ES 350e, ES 350h로 운영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500e와 350e는 전기차며, 350h는 개선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