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는 신형 CLA 티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LA는 풀체인지로 CLA 특유의 쿠페 스타일이 유지됐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특히 CLA 전기차는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한다. 오는 3월 13일(유럽시간) 공개된다.

신형 CLA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CLA 파워트레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포함된 1.5 가솔린 터보, 전기차로 구성됐다. 디젤과 PHEV는 도입되지 않는다. 신형 CLA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왜건형 모델인 슈팅브레이크, 내연기관 고성능 AMG 트림도 운영된다.

신형 CLA는 벤츠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CLA 외관은 CLA 특유의 쿠페 실루엣을 바탕으로 벤츠 CLA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전면부는 삼각별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헤드램프, 좌우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가로 바, 삼각별 패턴 그릴이 특징이다.

특히 그릴 내부 삼각별 패턴과 대형 삼각별 로고도 점등돼 야간 존재감이 강조됐다. 공기저항을 고려한 팝업식 도어핸들, 와이드 선루프, 원형 테두리와 삼각별 그래픽이 사용된 리어램프 등도 탑재됐다. 신형 CLA에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DAS 탑재가 예정됐다.

신형 CLA 전기차의 차명은 CLA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로 최대 8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800V 전압 시스템을 바탕으로 32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가솔린과 다르게 후륜구동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