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모델Y 주니퍼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2열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탑재됐으며,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모델Y 주니퍼는 이전 모델과 다르게 롱레인지도 중국에서 수입된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모델Y 주니퍼는 후륜구동을 제외한 트림이 미국에서 수입됐던 구형 모델Y와 다르게 전 트림 중국에서 생산 및 수입된다. 가격 인상이 최소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23년 중국산 모델Y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흥행한 바 있다.

모델Y 주니퍼는 현재 국내에서 7300만원인 런치 에디션만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일반 롱레인지 AWD, 기본형 RWD가 도입되는데 가격은 미정이다. 먼저 출시된 중국 기준으로 기본형 RWD 26만3500위안(약 5300만원), 롱레인지 AWD 30만3500위안(약 6100만원)이다.

모델Y 주니퍼 RWD는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400km(도심 414, 고속 383), 저온 복합 302km(도심 267, 고속 344)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롱레인지 AWD에는 81.6kWh 배터리가 적용됐다.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500km(도심 522, 고속 474)다.

저온 복합 기준으로는 376km(도심 333, 고속 429)다. 모델Y 주니퍼는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8인치 2열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램프 등 신형 모델3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특히 모델Y 주니퍼는 2열 시트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이 기존 대비 30mm 늘어났다. 또한 2열 시트는 전동식 리클라이닝을 지원한다. 모델Y 주니퍼는 신형 모델3보다 냉각 효율이 향상된 1열 통풍 시트가 기본이다. 모델Y 주니퍼는 승차감과 실내 NVH 성능이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