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중국 법인은 bZ3X를 7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bZ3X는 토요타의 차세대 콤팩트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610km를 주행할 수 있다. 라이다로 구동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엔비디아 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약 2100만원대다.


bZ3X는 토요타의 새로운 콤팩트 전기 SUV다. bZ3X는 중국 전용으로 알려졌으며,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bZ3X 가격은 10만9800위안(약 2100만원)으로 중국 현지 브랜드 전기차와 유사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특히 bZ3X는 1시간만에 1만대 이상 판매 계약이 이뤄졌다.


bZ3X 차체 크기는 전장 4600mm, 전폭 1875mm, 전고 1645mm, 휠베이스는 2765mm다. 토요타 라브4와 유사하다. bZ3X는 트림에 따라 50kWh~67.9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중국 CTLC 기준 최대 610km다. 전륜구동 단일 방식이다.


bZ3X는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224마력을 발휘한다. bZ3X는 11개의 카메라와 12개의 초음파 레이더, 1개의 라이다 등으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구동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X가 탑재돼 정밀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사용이 가능하다.


bZ3X는 8.8인치 디지털 계기판, 14.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1스피커 야마하 오디오 시스템, 2-스포크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분할형 센터콘솔 등이 기본이다.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리어램프 등 토요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