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외관부터 공개, 화물차 디자인이 이정도?

기아는 PV5 외관 디자인을 20일 공개했다. PV5는 브랜드 최초 전용 PBV로 고객 사용 목적에 맞게 차량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형 PBV다. PV5는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 컨버전으로 운영된다. PV5는 이달 말 공식 공개된다.

기아는 미래 핵심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기아는 PBV 상품기획/개발 단계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고객 참여형 차량 개발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한다. 또한 PBV 전용 비지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양산차는 PV5다.

PV5는 PBV 전용 플랫폼 기반 전기차다. PV5는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으로 운영된다. PV5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PV5 패신저는 측면부에 낮게 위치한 벨트라인을 따라 대형 글라스가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간결한 면이 연출하는 넓고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전면부와 후면부 범퍼는 교체가 가능하다. 카고는 양문형 테일게이트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다.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PV5에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됐다. PV5는 고객 니즈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이 운영된다. PV5 디자인 요소는 다재다능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