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는 마칸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이전 세대보다 커진 차체,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이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429~474km다. 가격은 9910만원부터다.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 타이칸에 이은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마칸 일렉트릭의 세부 가격은 마칸 9910만원, 마칸 4 1억590만원, 마칸 4S 1억1440만원, 마칸 터보 1억3850만원이다.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를 기반으로 한다.


마칸 일렉트릭에는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마칸 474km, 마칸 4 454km, 마칸 4S 450km, 마칸 터보 429km다. 마칸 일렉트릭은 27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80% 충전까지 21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마칸 일렉트릭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마칸 4부터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마칸 340마력, 마칸 4 387마력, 마칸 4S 448마력, 마칸 터보 58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각각 5.7초, 5.2초, 4.1초, 3.3초가 소요된다.


마칸 일렉트릭 사륜구동은 두 개의 전기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하는데,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가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 대비 약 5배 빠른 속도로 반응한다. 터보에서 기본 사양인 에어 서스펜션에는 2밸브 기술이 포함된 PASM을 제공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뒷바퀴 조향각 최대 5도인 후륜 조향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마칸 일렉트릭은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프런트 에어 인테이크의 액티브 쿨링 플랩 등 포르쉐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이 적용됐다. 증강현실 HUD 등 다양한 사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