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는 무쏘 EV 가격을 18일 공개했다. 무쏘 EV는 국산 첫 전기 픽업트럭으로 80.6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800~5050만원이며, 국고보조금은 652만원이다. 소상공인은 330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무쏘 EV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STD 4800만원, DLX 5050만원으로 책정됐다. 무쏘 EV는 현재 사전예약 기간으로 오는 3월 공식 출시된다. 무쏘 EV는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국고보조금이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652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도 소폭 높다.

무쏘 EV는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410만원(예상치)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3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여기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혜택도 더해져 픽업트럭 시장 내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무쏘 EV는 토레스 EVX보다 용량이 높은 80.6kWh LFP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상온 복합 기준 401km를 주행할 수 있다. 무쏘 EV 기본형은 전륜구동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207마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 가격은 250만원이다.

무쏘 EV는 히트펌프,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실외 V2L 커넥터, 풀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액티브 에어로셔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중앙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