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는 레블1100과 NT11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블1100은 크루저 레블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라이더 편의 향상을 위한 설계 및 장비가 업그레이드됐으며, NT1100은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올라운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380만원이다.


레블1100 가격은 MT 1380만원, SE DCT 1530만원, T DCT 1680만원이다. NT1100 DCT는 2120만원으로 책정됐다. 레블1100은 리터급 크루저 모델로 핸들바가 기존 모델 대비 뒤쪽과 위쪽으로 조정, 풋페그 위치가 앞으로 소폭 이동하는 등 라이딩 포지션이 개선됐다.


레블1100에는 1.0리터 270도 크랭크 수랭식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강화된 환경규제 유로5+를 충족한다. 레블1100은 다양한 주행 상황을 고려한 4가지 라이딩 모드, 장거리 투어링에 적합한 우수한 방풍 성능과 수납공간, 넉넉한 연료탱크, 크루즈 컨트롤 등을 제공한다.


NT1100 DCT에는 6축 관성측정장치가 도입됐다. 3단계 HSTC, 코너링 ABS/윌리 컨트롤/리어 리프트 컨트롤이 가능하다. 전자식 서스펜션은 주행 조건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댐핑과 주행 중 리어 스프링 프리로드를 조정할 수 있다. DCT는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다.


NT1100의 DCT 변속기는 코너링 중 더 직관적인 기어 변속을 위해 6축 관성측정장치에 연결돼 작동한다. 엔진은 1.0리터 병렬 2기통 엔진으로 흡기와 연소 및 배기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모델 대비 저속 및 중속 토크가 7% 향상돼 최대토크는 11.4kgm다.


NT1100 DTC는 전반적인 스타일도 향상됐다. 투어링에 적합하도록 조정된 라이딩 포지션과 새롭게 디자인된 시트,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윈드 스크린, 풀페이스 헬멧을 넣을 수 있는 패니어 케이스, 6.5인치 풀컬러 TFT 터치스크린, 열선 그립,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