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컨 신형 네비게이터가 연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네비게이터는 2분기 중 공식 출시되며, 일부 딜러사에서는 비공식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풀체인지로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트림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링컨코리아는 지난 11월 올해 신형 네비게이터 투입을 예고한 바 있는데, 이르면 2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대표 경쟁 모델은 럭셔리 풀사이즈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신형 네비게이터 국내 트림과 가격 등은 미정이다.


다만 신형 네비게이터 미국 가격은 현행 국내 트림과 같은 블랙 라벨 기준 11만8490달러(약 1억7000만원)다.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플래티넘 트림과 유사한 수준이다. 신형 네비게이터 외관에는 링컨 신형 노틸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신형 네비게이터 차체 크기는 전장 5334mm, 전폭 2402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 1981mm, 휠베이스는 3111mm다. 테일게이트는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열리는 방식이다. 실내에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1.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피아노키 시프터가 배치됐다.


또한 28스피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전동식 3열 시트 등도 제공된다. 블랙 라벨에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추가됐다. 신형 네비게이터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