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Grande Panda) 유럽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그란데 판다는 과거 판다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박시한 복고풍 외관 디자인이 강조된 소형 SUV다. 그란데 판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이다. 가격은 1만8900유로(약 2800만원)다.


그란데 판다는 차세대 소형 SUV로 분류된다. 피아트는 그란데 판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새로운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그란데 판다 유럽 가격은 1만8900유로(약 2800만원)부터다. 그란데 판다는 기아 셀토스 유럽 가격과 유사하게 책정됐다.


그란데 판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이 기본이다. 최고출력은 100마력이다. 그란데 판다 전기차는 2만4900유로(약 3700만원), 44kWh LFP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그란데 판다는 시트로엥 신형 C3와 같은 스텔란티스그룹 스마트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그란데 판다 전장은 3990mm로 과거 세대 대비 337mm 길어졌다. 국산차 기준 현대차 캐스퍼와 베뉴 사이다. 그란데 판다 외관은 과거 판다의 디자인이 반영된 복고풍 스타일이다.


전면부에는 픽셀화된 ‘X’자 패턴이 적용된 헤드램프,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그릴 등이 탑재됐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도 픽셀화된 패턴이 적용됐다. 또한 픽셀화된 패턴은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에도 반영됐다. 그란데 판다는 박시한 실루엣, 루프레일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