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2025년형 업데이트 모델을 31일 공개했다. 2025년형에는 X3에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40d xDrive,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추가된 i5 M60 xDrive, 5시리즈 기본 옵션 업그레이드, 주행거리가 최대 47km 증가한 i5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MW는 매년 봄 일부 모델의 업데이트 사항을 미리 공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파워트레인 도입, 옵션 강화 등이 특징이다. 2025년형 X3에는 40d xDrive가 도입됐다. X3 40d xDrive 파워트레인은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X3 40d xDrive는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68.3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4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45km/h다.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추가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로 최고출력 218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5시리즈 전기차 i5는 최적화된 휠 베어링, 저항을 최소화한 타이어 등을 통해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EPA 기준 최대 47km 증가했다. 또한 i5 M60 xDrive는 M 스포츠 프로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5시리즈는 하만카돈 사운드, 인터렉티브 앰비언트 램프 등이 기본이다.


XM과 X1,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은 충전 속도가 7.4kW에서 11kW로 개선됐다. X5와 X6는 어댑티브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M5는 신규 실내 가니쉬 옵션, 3D 효과가 있는 악센트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