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가 지난 16일 공개한 소형 전기 SUV BYD 아토3(BYD ATTO 3)의 사전 계약 건 수가 1,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토3는 최대 321km 주행이 가능하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특히 계약의 99%가 상위 트림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16일 브랜드 런칭과 함께 아토3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1주일 만인 1월 23일 오후 사전 계약 대수 1천 대를 넘어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토3 가격은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미반영 기준 3150만원, 플러스 3330만원이다.


아토3의 사전 계약의 99%는 통풍시트, 공기 정화 시스템, 전동 테일게이트, 스웨덴 오디오 기술 브랜드 ‘디락’(Dirac®)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된 상위 트림 BYD 아토 3 플러스(Plus)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29%, 경기 34%다.


상담 과정에서 고객들이 아토3를 선택한 주요 이유로는 고급 편의 사양 및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기능의 기본 제공된 우수한 상품성, 전국 주요 지역 네트워크, 차량 기본 보증 6년/15만km 보증 정책 그리고 BYD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한 안전성 순으로 분석됐다.


아토3는 2022년 출시 이래 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이 검증됐다. BYD 블레이드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며 파노라믹 선루프, V2L, 3D 서라운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기본이다. 티맵 등도 지원한다.


BYD코리아 조인철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승용 브랜드가 이제 시작했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평가에 감사한 마음이다. BYD를 선택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 전까지 최고 품질의 상품과 서비스 준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