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GV80 데저트 에디션이 다카르 랠리에서 사막 길을 6000km 이상 주행했다고 21일 밝혔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브랜드 파트너 재키 익스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헌정 모델로 커스텀 서스펜션, 휠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튜닝을 거쳤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거둔 재키 익스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재키 익스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자 제네시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헌정 모델이다. 재키 익스는 GV80 데저트 에디션으로 2025 다카르 랠리 명예 선수로 참가했다.
참고로 다카르 랠리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장거리 코스를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레이스로 1978년 첫 대회 이후 모험과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83년 대회는 파리를 출발해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거쳐 약 1만2000km의 코스에서 진행됐다.
1983년 대회에서 우승한 재키 익스는 르망 24시 레이스 총 6회 우승, F1 8승 등 다채로운 기록으로 모터스포츠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제네시스는 최근 재키 익스를 브랜드 고문이자 홍보 대사로 맞이하는 등 제네시스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의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차고와 댐핑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서스펜션으로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튜닝을 거쳤다. 여기에 비드락 단조 휠, LED 라이팅 시스템, 커스텀 루프랙 등이 탑재됐으며, 재키 익스가 현역 시절 사용하던 헬멧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다.
한편, 재키 익스는 “GV80 데저트 에디션을 직접 운전하며 제네시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다카르 랠리에 42년만에 다시 발을 딛게 해 준 제네시스에게 감사하며, 올 한 해도 브랜드 엠버서더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