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가 17일 폴스타7 출시 계획을 밝혔다. 폴스타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콤팩트 SUV 폴스타7을 선보일 예정이며, 4인승 고성능 GT 폴스타5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리홀딩스그룹은 폴스타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폴스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리테일 세일즈 성장률 30-35%와 2025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폴스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세그먼트인 콤팩트 SUV 시장에 신차를 투입한다.

폴스타의 차세대 콤팩트 SUV 차명은 폴스타7이다. 폴스타는 폴스타7부터 다중 플랫폼 접근 방식에서 단일 아키텍처로 점진적 전환을 통해 복잡성과 투자 및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폴스타는 자산 경량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를 강화하면서 폴스타7을 유럽에서 생산한다.

폴스타 관계자는 "폴스타는 각각의 차량이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알려졌는데 폴스타 7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새로운 세그먼트에 폴스타 디자인 철학을 선보일 수 있어 흥미롭게 생각한다. 폴스타 7은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폴스타2의 전 세계적인 성공과 폴스타3 및 폴스타4의 고객 인도 증가에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맞춤형 플랫폼 기반 4인승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 폴스타5의 출시가 예정됐다. 폴스타5는 800볼트 기술을 사용하는 첫 번째 폴스타다.

폴스타는 판매량과 재무 측면에서 볼 때, 2025년이 폴스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새로운 리테일 파트너 및 더 많은 리테일 접점 확보를 통해 온라인 판매와 기존 딜러십의 장점을 결합한 액티브 세일즈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폴스타의 세일즈 전략 변화는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폴스타는 새로운 시장 확대로 올해 프랑스, 2026년부터는 동유럽, 남미, 아시아 등까지 확장한다. 폴스타는 이산화탄소 크레딧 판매로 인해 연간 수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