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는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BYD코리아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ATTO 3)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SEAL), 중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의 총 3개 전기차 모델의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 아토 3의 가격은 기본형 3150만원, 플러스 3330만원이다.


BYD 아토 3는 2022년 출시 이래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로,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파노라믹 선루프, V2L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를 받았다.


아토 3에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도 적용했다. 아토 3의 가격은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계약 차량의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경우, 6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1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고객 편의 및 딜러 파트너사들의 건강한 성장에 가치를 두고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간 일반 시민 개방의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