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이르면 1분기 중 사전계약 및 공식 출시가 이뤄지며, 7인승 사양으로 운영된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보급형 대형 SUV로 합리적인 가격과 2.0 가솔린 터보, 실내 공간 활용성 등이 특징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보급형 대형 SUV다. 아틀라스는 미국 기준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7인승이 투입된다. 아틀라스는 이르면 1분기 중 사전계약 및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미국에서 수입되며, 경쟁 모델은 국산차 기준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아틀라스 미국 가격은 3만8200달러(약 5500만원)부터로 이전 세대 팰리세이드 미국 가격보다 소폭 저렴하다. 특히 팰리세이드가 2세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가격이 인상된 만큼 아틀라스도 가격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틀라스 국내 트림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틀라스 국내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1인치 휠 기준 8.6km/ℓ(도심 7.6, 고속 10.1)다. 아틀라스 전장은 5097mm, 휠베이스는 2979mm다.


신형 팰리세이드와 비교해 전장은 37mm, 휠베이스는 9mm 더 길다. 아틀라스 외관은 정통 SUV 스타일로 전면 라이팅 바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디지털 계기판, 최신 ADAS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2735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