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로드스터를 15일 공개했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신형 밴티지의 오픈카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5마력을 발휘하며,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는 6.8초만에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2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신형 밴티지의 오픈카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현재 판매중인 로드스터 중 가장 빠른 전동식 루프를 제공한다. 전동식 루프는 최대 50km/h 이내에서 6.8초만에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전동식 루프는 차량에서 2m 이내의 거리에서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다.


밴티지 로드스터의 전동식 루프는 Z-폴드 방식으로 루프 구조를 단순화해 경량화와 무게 중심을 낮추는 효과를 준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애스턴마틴의 맞춤 제작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66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후륜구동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6초가 소요된다. 배기 시스템은 독보적인 V8 사운드를 제공한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49:51의 전후 무게 배분, 레이스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 비대칭 더블 위시본, 빌스테인 DTX 어댑티브 댐퍼 등이 특징이다.


또한 전륜 6P 캘리퍼가 포함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미쉐린과 애스턴마틴이 협업해 개발한 파일럿 스포츠 S5 타이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밴티지 로드스터는 쿠페와 유사한 실루엣이 구현됐으며, 애스턴마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