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 그랑 콜레오스 가격표에 따르면 가솔린 3495~4370만원, 하이브리드 3920~4520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최대 105만원 올랐다. 일부 외관 컬러와 선택 옵션 가격은 최대 15만원 상승했다.


2025년 1월 업데이트된 그랑 콜레오스 세부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95만원, 아이코닉 3885만원, 에스프리 알핀 4100만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70만원, 하이브리드 테크노 3920만원, 아이코닉 4320만원, 에스프리 알핀 4520만원으로 트림에 따라 최대 105만원 인상됐다.


다만 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에 따라 그랑 콜레오스 실구매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42만원, 아이코닉 3827만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04만원, 하이브리드(세제혜택 반영) 테크노 3760만원, 아이코닉 4154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1만원으로 소폭 낮아졌다.


가솔린 터보 에스프리 알핀 트림 가격만 105만원 오르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실구매 가격 부담도 커졌다. 테크노 트림의 동승석 디스플레이, 아이코닉 트림 이상 BOSE 사운드 및 증강현실 HUD 옵션도 각각 15만원, 일부 컬러 가격도 올랐다. 트림별 옵션 구성 변경 등은 없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오로라1 프로젝트로 알려진 르노코리아의 최고급 D-세그먼트 SUV로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그랑 콜레오스는 11월 6582대, 12월 6122대 등 4개월만에 2만2000대가 넘게 팔리며 지난해 르노코리아(3만9816대)의 실적을 책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