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 O100의 차명과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KGM은 최근 무쏘 EV5에 대한 배출 가스 및 소음,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무쏘 EV5 주행거리는 401km, 모터 출력은 207마력이다. 내년 중 출시된다.
O100(코드명)은 토레스 픽업트럭으로 알려졌던 KGM의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이다. O100 차명은 무쏘 EV5로 확정됐다. KGM은 무쏘 EV5와 코란도 후속 모델인 KR10 등 과거 쌍용차를 대표했던 모델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쏘 EV5 배터리 용량은 80.6kWh다.
무쏘 EV5의 기반이 되는 토레스 EVX보다 배터리 용량이 높다. 무쏘 EV5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17인치 휠 및 2WD 기준 상온 복합 401km(도심 435, 고속 359), 저온 복합 357km(도심 333, 고속 386)다. 무쏘 EV5 2WD는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7마력을 발휘한다.
무쏘 EV5 싱글 모터는 전륜구동 방식이다. 향후 후륜 모터가 추가된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도입된다. 사륜구동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 구동 전환이 가능하다. 무쏘 EV5 적재중량은 500kg으로 알려졌으며, 공차중량은 2155kg이다. 외부 전력 공급 기능 등을 탑재했다.
특히 무쏘 EV5에는 미국 와이트리시티 기업의 자기 공명 방식으로 배터리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이 예정됐다. 무쏘 EV5에는 후면부 범퍼 코너 사이드 스텝, 적재함 하단 수납함 등 과거 쌍용차 픽업트럭의 노하우가 반영됐으며, KGM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