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9700만원

벤츠코리아는 신형 E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이하 PHEV)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세대 PHEV 시스템으로 총 출력 313마력, EV 주행거리 77km를 확보했다. 티맵을 지원한다. 가격은 9700만원이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11세대 E클래스의 신규 트림이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전기모터와 25.4kWh 리튬이온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4세대 PHEV 시스템이 조합됐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총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는 56.1kgm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6.5초가 소요된다. EV 모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77km다. PHEV 복합연비는 15.6km/ℓ다. EV 모드 최고속도는 140km/h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신형 E클래스 PHEV에는 벤츠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가 탑재됐다. 티맵 오토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맞춤 설계됐다. 티맵 오토와 연동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티맵 오토는 신형 E클래스, CLE, 2025년형 일부 모델에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신형 E클래스 PHEV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된 디지털 라이트 등 고급감이 강조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등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