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R-라인 트림을 기반으로 외관 곳곳에 블랙 포인트가 추가됐으며, 20인치 블랙 전용 휠을 탑재했다. 블랙 에디션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된다. 신형 티구안은 국내 출시도 예정됐다.

블랙 에디션은 폭스바겐 마니아에게 인기 높은 트림 중 하나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영국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된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R-라인 트림을 기반으로 윈도우몰딩(DLO) 등 전체적인 외관 크롬과 헤드램프 내부가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루프랙도 블랙 컬러다. 20인치 블랙 휠은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 전용 사양이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화이트 외관 컬러로 블랙과 대비된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어댑티브 상향등은 최대 500m 전방을 밝혀준다.

신형 티구안 블랙 에디션은 유럽 기준 가솔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2.0리터 4기통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61마력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한편, 신형 티구안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2025년 1분기 중 국내 출시된다. 신형 티구안은 기본형과 기존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타이론으로 운영되는데, 타이론의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신형 티구안은 3세대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 다양한 기본 옵션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