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는 신형 랜드트렉(Landtrek)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랜드트렉은 부분변경으로 푸조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새로운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 디지털화된 실내와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중국서 생산된다.


랜드트렉은 중국 카이센 F70(Kaicene F70)과 보디 온 프레임을 공유하는 중형 픽업트럭이다. 랜드트렉은 중국에서 생산되며, 아프리카와 중동, 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신형 랜드트렉은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파워트레인이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랜드트렉에는 새로운 2.2리터 멀티젯 4기통 디젤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혹은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4WD가 기본이다. 신형 랜드트렉 최대 탑재 용량은 1400kg, 견인력은 최대 3500kg로 이전과 비교해 향상됐다.


신형 랜드트렉은 최고출력 201마력의 성능을 갖춘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랜드트렉 가솔린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4WD는 옵션이다. 신형 랜드트렉은 싱글 또는 더블 캐빈 보디 스타일에 따라 전장은 5330~5390mm다. 포드 레인저와 유사한 크기다.


특히 신형 랜드트렉은 1열 모듈식 벤치 시트 옵션으로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신형 랜드트렉 외관에는 푸조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10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등 최신 ADAS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