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는 N°8 실내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N°8은 DS의 차세대 전기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750km를 주행할 수 있다. N°8 외관은 스포티함이 강조됐으며, 실내에는 4스포크 스티어링 휠, 프리미엄 소재, 포칼 오디오가 적용됐다. N°8은 연내 공개된다.

N°8은 DS7 SUV와 DS9 세단 사이에 위치하는 새로운 전기 패스트백 크로스오버다. N°8 차명은 개발 초기에 DS8로 예정됐으나, DS는 신규 차명 체계를 도입했다. N°은 프랑스어에 대한 경의의 표시다. N°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새로운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STLA 미디엄 플랫폼은 전기차를 주력으로 하이브리드 및 PHEV를 수용할 수 있다. N°8은 98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7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푸조 전기차 라인업 대비 50km 이상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공기저항계수는 0.24Cd다.

N°8 실내에는 터치 버튼이 포함된 신형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터치 감응식 버튼으로 구성된 플로팅 센터터널, 포칼 일렉트라 3D 오디오 시스템, 앰비언트 램프 등 고급 사양이 적용됐다. 보트에서 영감을 얻은 프리미엄 소재로 고급감이 강조됐다.

DS8 외관은 낮은 보닛과 매끈한 루프라인을 갖춘 패스트백 스타일 실루엣을 특징으로 액티브 인테이크, DS 픽셀 비전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범퍼 측면을 파고드는 형태로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과 유사하다. 테일램프는 기아 K5가 연상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