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Willys '41 edition)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은 2022 이스터 사파리의 '41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스텐실 스타일 그래픽 등 과거 지프 군용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랭글러 에디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 미국 가격은 5만9930달러(약 8300만원)로 책정됐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은 2022 이스터 사파리의 '41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돼 복고풍 스타일이 구현됐다. 군용차로 출발한 지프의 역사적인 헤리티지가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에 담겼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 외관은 군용 트럭과 같은 올리브 드랍 컬러로 마감됐다. 1940년대 미국 육군에서 의무화한 스텐실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드랍 블루 데칼이 적용됐다. 17인치 알루미늄 휠은 차체와 같은 올리브 드랍 컬러로 도색됐다.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제공된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 실내에는 황갈색 헤리티지 천 시트, 올리브 컬러 패브릭 대시보드 인서트, 에디션 전용 시프터 메달리온 등이 배치됐다. 루프는 올리브 드랍 컬러 하드탑과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으로 구성됐는데, 지프는 향후 전통적인 이미지의 황갈색 소프트탑을 추가한다.

랭글러 윌리스 '41 에디션은 신형 랭글러 4xe를 기반으로 한다. 4xe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2개, 15.2kWh 리튬이온 배터리, 8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총 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를 발휘한다. 지프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