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는 신형 익스플로러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최신 디지털 시스템과 실내 공간 활용성이 강화됐다. 특히 스포티함이 강조된 ST-라인이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가격은 6290~6900만원이다.


신형 익스플로러 세부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처음 출시됐던 포드의 첫 번째 4도어 SUV다. 미국 시장에서는 35년이 넘는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판매된 SUV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지켰으며, 국내에는 1996년 처음 출시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익스플로러 전면부에는 동글동글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디자인이 변경됐다. 테일램프 내부에는 'ㄱ'자 그래픽이 삽입됐다. 실내는 공간 활용성이 강화됐고 소재가 개선됐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다. ST-라인은 신형 익스플로러를 통해 국내에는 처음 도입되는 트림이다. ST-라인은 스포티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 국내 파워트레인은 2.3 에코부스트다. 2.3 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2.9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복합연비는 20인치 휠 및 7인승 플래티넘 기준 8.7km/ℓ(도심 7.6, 고속 10.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