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코리아는 G클래스 부분변경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G클래스 부분변경은 각진 외관 등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가 유지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투명 보닛 등 다양한 사양이 추가됐다. 디젤과 전기차, 고성능 G63 AMG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8500만원이다.


G클래스 부분변경 국내 라인업은 디젤 G450d, 고성능 G63 AMG,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로 구성됐다. 디젤이 먼저 투입되며, 연내 전기차와 G63 AMG가 도입된다. 신형 G클래스 디젤 가격은 1억8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와 G63 AMG 가격은 추후 공개된다.


G클래스 부분변경은 각진 외관 디자인과 아날로그 감성의 디테일이 유지됐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과 범퍼, 후면부 스페어 타이어 등이 적용됐다. 신형 G클래스 디젤은 AMG 라인 외관 패키지가 기본이다. 20인치 휠을 제공한다. 실내는 고급감이 향상됐다.


오프로드 콕핏 제어 장치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하이패스 톨 정산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배치됐다. 오프로드 감속 기어, 디퍼렌셜 락, 투명 보닛 등 오프로드 특화 기능도 지원한다. 신형 G클래스 디젤은 3.0리터 6기통 엔진 사양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이전 대비 최고출력이 37마력 올랐다. 신형 G클래스는 최대 700mm 깊이의 물과 진흙탕을 건널 수 있다. 최대 35도의 측면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