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대비 130mm 긴 휠베이스를 통해 1m에 달하는 2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쇼퍼 모드와 뒷좌석 VIP 시트 등이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475km다. 가격은 8919만원이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 8919만원이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의 핵심은 커진 차체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 차체 크기는 전장 5135mm, 전폭 1925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3140mm다. 휠베이스는 내연기관보다 130mm 길어졌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늘어난 휠베이스와 2열 시트 위치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이 기존 대비 83mm 길어진 995mm를 확보했다. 쇼퍼 모드와 뒷좌석 VIP 시트가 추가됐다. 쇼퍼 모드는 브레이크 제어 유압 최적화, 토크 및 서스펜션 셋업으로 2열 승차감이 극대화된다.
뒷좌석 VIP 시트는 좌/우 시트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16WAY(좌측 시트는 14WAY) 전동 조절, 윙아웃 헤드레스트, 에르고 모션 시트의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2열 이지 클로즈 시스템, 전동식 도어 커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에는 94.5kWh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산업부 인증 기준 475km다. 배터리는 SK온에서 공급한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이 기본이다. 총 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4kgm, 제로백 5.1초 성능을 갖췄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전/후륜 부시 사양이 개선돼 진동이 줄었다. 능동형 후륜 조향이 도입돼 늘어난 휠베이스에도 우수한 회전 반경 및 조향 안정성이 확보됐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가 신규 적용됐다. 글라스 두께 증대, 흡차음재 확대로 실내 정숙성이 강화됐다.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은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3-ZONE 공조기, 디지털 키2, 빌트인캠 2, 직접식 그립 감지 스티어링 휠, 17스피커 뱅앤올룹슨 사운드, 27인치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블레이드 일체형 워셔액 분사 시스템이 신규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