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5 공차중량 2445kg, BMW는 ‘최선을 다했다’

BMW 신형 M5 공차중량 2445kg, BMW는 ‘최선을 다했다’

발행일 2024-07-17 15:25:16 김한솔 기자

BMW M 브랜드 책임자가 M5 풀체인지 공차중량에 관한 발언을 해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에 따르면 신형 M5는 유럽 배출 규정에 충족하도록 개발됐으며, 성능을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탑재했다. 신형 M5 총 출력은 727마력, 제로백은 3.4초다.

BMW M 브랜드 책임자 프랭크 반 밀은 카버즈와 인터뷰에서 “신형 M5의 공차중량은 절대적이다. XM의 PHEV를 탑재하지 않았다면 신형 M5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형 M5의 유일한 대안은 EV였는데, M이 추구하는 고성능 전기차 기술이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형 M5는 클래식한 4.4리터 V8 엔진과 최신 PHEV가 결합됐기 때문에 성능은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신형 M5는 유럽 배출 규정을 충족한다. 신형 M5에는 배터리만 필요한게 아니다. 다양한 전장 부품이 들어갔다. 지금 당장 M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라고 밝혔다.

신형 M5는 7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M5는 PHEV 시스템을 탑재했다. 신형 M5 PHEV 시스템은 4.4리터 V8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 전기모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M5는 총 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한다. 사륜구동 방식이 기본이다.

신형 M5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4초가 소요된다. 이전 세대 M5보다 0.2초 느려졌다. 최고속도는 250km/h다. 신형 M5 공차중량은 2445kg으로 기존보다 24% 무거워졌다. 엔진 변속기 마운트, 서스펜션 등은 무게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량 알루미늄 소재다.

신형 M5는 배터리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69km(WLTP)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M5는 WLTP 기준 CO2 등급 수치 50g/km를 달성했다. 신형 M5는 후륜구동 모드, 액티브 M 디퍼렌셜, 전륜 20인치 휠, 후륜 21인치 휠, 고성능 브레이크 등 다양한 전용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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