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군용차로 출발한 지프의 역사적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모델로 미군을 상징하는 데칼 디자인과 한국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총 30대 한정판으로 가격은 7990만원이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군 육/해/공군을 각각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으로 운영되며, 각각 10대씩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같은 7990만원이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한국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완성, 고유 디자인을 갖췄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된 미군 군용차로부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된 지프의 밀리터리 헤리티지를 담았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 육군의 테마인 아미 팩과 해군 테마인 네이비 팩은 블랙 외관 컬러 루비콘을 기반으로 한다.

공군 테마 데칼을 적용한 에어 포스 팩은 하이드로 블루 외관 컬러 루비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에는 지프 스타일로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가 보닛과 측면 도어, 후면 트럭베드에 사용됐다. 지프 고유의 이스터에그를 넣어 디테일을 살렸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과 무광 새틴 블랙 그릴, 부착용 수납가방 세트, 전 좌석 그랩 핸들,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 밀리터리 ID 태그 등으로 구성됐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3.6리터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루비콘의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과 픽업트럭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 1005ℓ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