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유럽 법인은 아이오닉5 부분변경 스탠다드를 공개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63kWh 배터리로 WLTP 기준 440km를 주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국내를 제외한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된다.


현대차는 올해 초 아이오닉5 부분변경 국내 출시와 함께 기존 스탠다드 트림을 단종시켰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배터리 용량이 이전 58kWh에서 63kWh로 업그레이드됐다.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40km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5초가 소요된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1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10->80%까지 18분이 걸린다. 완속 충전은 11kW다.


신형 아이오닉5 스탠다드는 MFR 헤드램프, 수동 슬라이딩 2열 시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무선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긴급 제동 등 고급 사양이 기본이다.


한편, 현대차는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9일 시작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대비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공간, 주행거리 인스퍼레이션 기준 최대 315km 등이 특징이다. 사전계약은 인스퍼레이션으로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 3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