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이 7천대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D 세그먼트 SUV로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터보,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OTT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7월 중순 가격 공개와 전시, 본계약이 진행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D 세그먼트 SUV다.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가을 공식 출시되며, 이달 중순 가격 공개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 본계약이 진행된다. 6월 27일부터 진행된 그랑 콜레오스 사전예약 대수는 11일만에 7135대로 기록됐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 및 주행 관련 정보가 아직 공개 전임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이다. 르노코리아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살펴본 관람객들은 동승석 디스플레이, 다양한 콘텐츠, 넓고 실용적인 공간, 디자인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성수에 위치한 플로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 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전시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개발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졌으며,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2820mm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31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기본이다.

특히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차 최초로 동승석까지 지원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디즈니플러스 등 OTT 서비스, 네비어 웨일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튜브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와 2.0 가솔린 터보로 운영된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1.64kWh 배터리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2.0 가솔린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211마력의 성능을 낸다. 가솔린 에스프리 알핀은 2WD, 4WD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