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코리아를 공식 출범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향후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 강화,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세라티코리아의 첫 신차는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풀체인지 모델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이탈리안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에서 공식 출범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지닌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론칭한 마세라티의 첫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출범과 동시에 마세라티가 직접 개발한 V6 네튜노 엔진을 얹은 신형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를 공개했다.


마세라티코리아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 전기차 폴고레 라인업도 국내 도입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다양한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신차는 모두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본거지에서 100% 설계/개발/제작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는 풀체인지 모델로 레이싱 DNA가 반영된 스포츠카의 하이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을 위한 편안한 승차감이 결합된 그랜드 투어러다. 외관은 마세라티만의 클래식한 균형미를 바탕으로 3D 트라이던트 로고, 새로운 램프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8.8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타공 가죽과 같은 고급 소재, 시동 및 주행 모드 버튼이 중앙에 위치한 다기능 열선 스티어링 휠, 디지털 룸미러, 최신 ADAS,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V6 3.0리터 네튜노 트윈 터보 엔진이다. F1 경주차에 들어가던 프리챔버 기술을 발전시킨 마세라티의 이중연소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모데나 트림은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1.2kgm, 트로페오 트림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