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이하 신형 벨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벨라는 레인지로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픽셀 LED 헤드램프,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880만원 인하된 9010만원부터다.


신형 벨라는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이 880만원 인하된 P250 다이내믹 SE와 최신 기능을 탑재한 P400 다이내믹 HSE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9010만원, 1억2420만원이다. 신형 벨라 외관은 레인지로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조됐다.


특히 신형 벨라 P400에는 픽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매트릭스 헤드램프보다 3배 더 많은 LED가 특징이다. 신형 벨라 실내에는 11.4인치 플로팅 커브드 글래스 터치 디스플레이, 새롭게 설계된 디지털 계기판 및 센터 콘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사양이 배치됐다.


신형 벨라 P400에는 마사지 기능과 최대 20-WAY 신형 시트, 실내 공기 정화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메리디안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P400에서 옵션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포함됐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시스템은 차량 전체 ECU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신형 벨라 P250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P400은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 어댑티브 다이내믹스와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