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신형 4시리즈 국내 라인업이 공개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신형 4시리즈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420i와 430i xDrive 등으로 운영된다. 신형 4시리즈는 지난 2월 공개된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과 실내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올해 3분기 중 공식 출시된다.


BMW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다양한 최신 차를 투입한다. 이달 중 공개가 예정된 X3 풀체인지, 지난달 공개된 3시리즈 2차 부분변경, 신형 4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신형 4시리즈는 2차 부분변경으로 올해 초 글로벌 공개됐다.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4시리즈 국내 라인업은 쿠페 기준 420i와 430i xDrive, 420i 컨버터블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형 4시리즈 420i와 430i xDrive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각각 190마력, 258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430i xDrive는 기존 후륜구동과 다르게 사륜구동으로 주행 안정성이 강화됐다. 신형 4시리즈는 가속시 최대 11마력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4시리즈는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실내와 외관 디테일이 업그레이드됐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화살촉’ 모양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LED 모듈에 상향등과 하향등을 통합했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는 유리 섬유 다발로 구성된 3차원 조명 그래픽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등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