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R 티저 이미지와 성능을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부분변경 최상위 모델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3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6초가 소요된다. 올해 하반기 공식 공개된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부분변경(Mk8.5) 최상위 모델이자 고성능 핫해치다. 신형 골프 R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최고출력이 320마력에서 333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다만 신형 골프 R은 수동변속기 옵션이 삭제됐으며, 7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만 운영된다.

신형 골프 R은 사륜구동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6초가 소요된다.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시 최고속도는 270km/h다. 신형 골프 R은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등이 기본이다. 100% 후륜으로 전환해 드리프트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토크 벡터링을 활용해 코너링시 최대 100% 구동력을 바깥쪽 휠에 분배해 언더스티어를 줄인다. 신형 골프 R 최저지상고는 일반 모델보다 25mm 낮다. 스티어링은 고성능에 최적화돼 재조정됐다. 신형 골프 R 외관과 실내는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전용 디자인이 반영됐다.

와이드한 공기흡입구가 추가된 전면부 범퍼는 공격적인 인상이다. 좌우가 연결된 주간주행등, R 전용 18인치 혹은 19인치 휠 등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3D IQ.라이트 LED 테일램프, 쿼드 머플러, 루프 스포일러 등이 배치됐다. 스포츠 시트가 기본이다. HUD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