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는 크라운 시그니아 가격을 공개하고 미국 판매를 6일(현지시간) 시작했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미국 기준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만3590달러(약 5900만원)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있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16세대 크라운의 SUV 버전이다. 크라운은 토요타의 플래그십으로 크로스오버와 스포츠, 세단, 시그니아 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크라운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크로스오버가 투입됐는데,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향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크라운 시그니아 미국 가격은 XLE 4만3590달러(약 5900만원), 리미티드 4만7990달러(약 6500만원)로 책정됐다. 토요타 라브4와 비교해 1만달러(약 1300만원) 비싸다. 렉서스 혹은 BMW와 유사한 수준이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XLE 트림부터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통풍 및 열선이 포함된 1열 전동 시트, 2열 열선 시트, 19인치 휠, 실내 가죽 커버, 전면 및 측면 이중접합 차음 유리,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미티드는 디지털 룸미러와 파노라믹 선루프,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미국 기준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eCVT 변속기, 전기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EV 모드 등을 제공한다. 크라운 시그니아 최대 견인력은 1225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