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코리아는 10일부터 Q8 e-트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Q8 e-트론은 e-트론의 부분변경으로 11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368km를 주행할 수 있다. Q8 e-트론은 SUV와 스포트백, 고성능 SQ8 스포트백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1억1억860만원부터다.


Q8 e-트론 콰트로 세부 가격은 50 1억860만원, 55 1억2060만원, 55 프리미엄 1억3160만원, 스포트백 55 1억2460만원, 스포트백 55 프리미엄 1억3560만원이다. SQ8 스포트백 e-트론은 1억5460만원이다. 8년/16만km 배터리 보증,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이 제공된다.


Q8 e-트론은 e-트론의 부분변경이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싱글프레임 그릴,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Q8 e-트론 50과 55 배터리 용량은 각각 95kWh, 114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트림에 따라 298~368km를 확보했다.


특히 Q8 e-트론 55와 SQ8은 17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Q8 e-트론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50과 55의 총 출력은 각각 340마력, 408마력이며, 최대토크는 67.7kgm다. SQ8 e-트론은 총 출력 503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5초가 소요된다.


Q8 e-트론은 서라운드 뷰,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을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가상 엔진 사운드 등이 기본이다. 또한 조수석에 완속 충전구가 추가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Q6 e-트론을 도입할 계획이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신형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EPA 기준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크기는 Q5보다 소폭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