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1시리즈 풀체인지 디자인에 대한 해외 반응이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1시리즈 풀체인지 전면부가 2010년대 후반 기아 씨드와 K3 등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가 연상된다고 평가했다. 일부 미국 소비자는 전륜구동이라는 공통점도 있다는 반응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과 해외 BMW 커뮤니티는 1시리즈 풀체인지 전면부 디자인에 대해 2010년 후반 기아 씨드와 K3 등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와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샤크노즈 스타일, 크롬이 삭제되고 하나로 연결된 키드니 그릴 등이 똑같다는 설명이다.


카스쿱은 ‘기아는 과거 선호하던 BMW 디자인을 따라 했지만, 지금은 BMW가 기아를 참고한다. 기아의 현재 디자인은 고객이 무엇을 선호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부 미국 소비자는 ‘전륜구동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기아 혹은 스코다 브랜드가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신형 1시리즈는 4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1시리즈 전면부에는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은 헤드램프와 그릴이 적용됐다. 콤팩트해진 그릴은 크롬 장식이 삭제됐으며, 하나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그릴 중앙에는 대형 ADAS 센서 패널이 배치됐다.


신형 1시리즈는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361mm, 휠베이스 2670mm 등 이전 세대보다 소폭 커졌다.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브랜드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1시리즈는 디젤과 가솔린, 고성능 가솔린 M35로 운영된다. iDrive9 OS 등이 내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