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는 1시리즈 풀체인지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1시리즈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샤크노즈 스타일 전면부를 특징으로 실내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디젤과 가솔린, 고성능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도 전망된다.


4세대 1시리즈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61mm, 전폭 1800mm, 전고 1459mm, 휠베이스는 2670mm다. 신형 1시리즈는 현행 모델 대비 차체가 소폭 커졌다. 신형 1시리즈 외관에는 BMW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는 샤크노즈 스타일과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작아진 그릴이 특징이다. 헤드램프 내부에는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옵션이다. 측면 비율은 이전 세대와 유사하다. 후면부에는 독특한 테일램프와 루프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콤팩트 기어레버 등이 배치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은 선택 사양이다.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으며, 가죽 소재는 없다.


신형 1시리즈는 디젤과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성능 가솔린 M35 xDrive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9초가 소요된다. 신형 1시리즈는 iDrive9, 부스트 모드, ECU와 통합된 트랙션 컨트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