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모델Y 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재판매가 시작된 모델Y 보조금은 트림에 따라 최대 231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후륜구동(RWD) 기준 5040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모델Y는 상품성이 일부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모델Y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RWD 스탠다드를 제외한 라인업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4월부터 RWD 5499만원, AWD 롱레인지 6399만원, 퍼포먼스 7199만원으로 풀라인업 재판매가 시작됐다. 다만 RWD는 4월 말부터 200만원 인하된 5299만원(5월 23일 확인)에 판매 중이다.

모델Y AWD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가격은 판매 중단 직전과 비교해 1300만원 이상 낮아졌다. 모델Y 국고보조금은 RWD 211만원, AWD 롱레인지 227만원, 퍼포먼스 231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모델Y RWD는 서울시 기준 504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모델Y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 의령군이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총합은 최대 517만원이다. 모델Y RWD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1회 완충시 356km(저온 277)를 주행할 수 있다. 모델Y AWD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각각 432km(저온 343), 449km(346km)다. 모델Y는 재판매 사양은 모두 중국에서 생산 및 수입된다. 또한 하드웨어4.0(HW4.0)이 추가됐다. HW4.0은 기존 HW3.0 대비 측면 카메라 화각이 넓어졌고 모든 카메라 화질이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