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는 르노5 E-Tech를 유럽에 먼저 출시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르노5 E-Tech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소형 전기차로 1970년대 르노5 해치백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디자인, WLTP 주행거리 410km가 특징이다. 가격은 3만2900유로(약 4800만원)로 책정됐다.


르노는 르노5 E-Tech 상위 트림을 유럽에 출시하고 추후 엔트리 트림을 투입한다. 르노5 E-Tech 상위 트림 가격은 3만2900유로(약 4800만원)다. 엔트리 트림은 2만5000유로(약 3700만원)로 예고됐다. 르노5 E-Tech는 유럽 사전예약에서 7만5000대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르노5 E-Tech는 CMF-B 플랫폼의 개선형인 AmpR Small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르노5 E-Tech 전장은 3920mm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외관은 1970년대 르노5 해치백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르노5 E-Tech 상위 트림의 배터리 용량은 52kWh다.


리튬이온 배터리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10km다. 100kW급 급속 충전,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G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시 10->80%까지 약 30분이 걸린다. 싱글 모터 최고출력은 150마력이다. 르노5 E-Tech는 3만2900유로로 풀패키지 구성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피로 감지,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보조, 자동 주차 패키지, 히트 펌프,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2차 충돌 방지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10.1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