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는 캡처(Captur) 부분변경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캡처 부분변경은 외관에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화살표 주간주행등, 슬림한 그릴 등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됐다. 국내 재출시는 미정이다.


캡처는 르노 소형 SUV로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다. 다만 캡처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쿠페형 소형 SUV XM3 흥행 등으로 판매량이 하락, 국내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현행 2세대 캡처는 2019년 출시된 모델이다. 약 4년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는데, 국내 재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캡처 부분변경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화살촉 모양으로 수직으로 배치된 범퍼 주간주행등, 슬림한 그릴 등 르노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범퍼 하단에는 공기흡입구가 배치돼 와이드한 차체 폭을 강조한다. 측면부에는 신규 휠과 가니쉬 등이 추가됐다.


후면부 테일램프 내부에는 신규 그래픽이 배치됐다. 신형 캡처에는 르노 신규 엠블럼이 사용됐다. 신형 캡처는 기존 RS 트림을 대체하는 알핀 이스피릿(Alpine Esprit) 트림이 도입됐다. 신형 캡처 알핀 이스피릿에는 19인치 휠, 스포티한 외관,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신형 캡처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4인치 디스플레이, 9개 스피커가 포함된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앰비언트 램프, C타입 USB 등이 탑재됐다. 신형 캡처는 서스펜션 형상 변경과 조향 보정, 댐퍼 개선 등 전반적인 주행감이 향상됐다.


신형 캡처는 1.0리터 3기통 LPG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1.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1.6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 기반 E-Tech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캡처는 최대 28개로 구성된 최신 ADAS 시스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