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넓은 2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2254만원부터다.


쏘나타 택시 가격은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기준 2480만원이다. 쏘나타 택시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된다. 쏘나타 택시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은 내수 차량과 같다.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탑재했다.


또한 내구성을 높은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9.5km/ℓ(도심 8.3, 고속 11.7)다. 쏘나타 택시는 차로 유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9 에어백 시스템이 기본 사양이다.


쏘나타 택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 시트 옵션이 제공된다. LED 표시창이 포함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