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EV6 부분변경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게재된 신형 EV6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류에 반영되며,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된다. 내년 3분기에 공개된다.

기아 유럽 마케팅 힐버트 이사는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기아는 신차 출시 이후 3년마다 부분변경을 진행하고 있으며, 6년마다 풀체인지를 거친다. EV6 부분변경에는 EV9과 EV5, EV3/4 콘셉트카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EV6는 더욱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과 현행 모델보다 더 독특한 주간주행등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EV6 부분변경 외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 중 하나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전면부와 후면부 램프에 적용된다. 전면부 램프는 EV5 디자인에 가깝다.

수직으로 배치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분할형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휠 및 가니쉬 추가가 예상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외신에 따르면 EV6 부분변경의 전기모터 최대출력과 배터리 용량은 현행 모델과 같다. 1회 완충시 최대 475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20분 이내에 배터리 10->80% 충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