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F-ZC·ZL 공개, 파격적인 외관과 실내

렉서스 LF-ZC·ZL 공개, 파격적인 외관과 실내

발행일 2023-10-26 09:15:19 김한솔 기자

렉서스는 LF-ZC·ZL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LF-ZC는 중형 세단, LF-ZL은 풀사이즈급 SUV로 파격적인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에는 프리즘 구조의 최신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돼 기존 전기차보다 성능이 높다. LF-ZC는 2026년 양산이 예고됐다.

LF-ZC와 LF-ZL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기가캐스팅 공법을 통해 형성된 모듈식 구조는 차체를 전면과 중앙, 후면 총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눈다. 기가캐스팅은 생산 효율과 생산 속도 개선, 생산 원가 절감, 차체 조립도 정확도 향상 등의 장점이 있다. 

LF-ZC는 2026년 양산이 예고됐으며, LF-ZL은 미정이다. LF-ZC는 전장 4750mm, 전폭 1880mm, 전고 1390mm, 휠베이스 28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테슬라 모델3와 BMW i4 등과 경쟁한다. 렉서스는 LF-ZC 양산형의 공기저항계수 0.2Cd 미만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LF-ZC 외관에는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공격적으로 디자인된 전면부와 후면부를 갖췄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풀 파노라믹 루프가 특징이다. 실내에는 요크 스티어링 휠과 조수석까지 연결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패드 등이 적용됐다.

LF-ZL은 풀사이즈급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00mm, 전폭 2020mm, 전고 1700mm, 휠베이스는 3350mm다. LF-ZL은 2열 고급감과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2열은 안락한 라운지 스타일로 다리 받침대가 포함된 전동 시트를 제공한다. 중앙에는 대나무 칸막이가 배치됐다.

LF-ZL 외관은 LF-ZC와 유사한데, 2열 도어는 슬라이딩 방식이다. 실내는 평탄화된 바닥과 요크 스티어링 휠, 디지털 계기판, 조수석까지 연결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패드를 탑재했다. LF-ZC와 LF-ZL은 학습 능력을 갖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LF-ZC와 LF-ZL 프리즘 구조의 최신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토요타는 프리즘 구조의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F-ZC 양산형에 프리즘 구조의 배터리가 도입되며,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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