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고차 사업 개시, 무상 보증기간 연장 제공

기아 중고차 사업 개시, 무상 보증기간 연장 제공

발행일 2023-10-25 09:33:21 김한솔 기자

기아는 25일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는 무상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 전기차 품질 등급제 도입, 온라인 다이렉트 플랫폼 구축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 공략에 나선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 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과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전기차 품질 등급제 도입을 제시했다. 최상의 기아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판매 대상은 신차 출고 후 5년/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기아는 차체/무빙/내외장/섀시/전장/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200개 항목의 검수를 포함해 총 4번의 검수를 모두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만 기아 인증 중고차 자격이 부여된다. 업계 최초로 신차와 같은 프로텍션 패키지가 제공된다.

특히 인증 중고차 구매 시점을 기준으로 1년/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지원한다. 신차 잔여 보증기간과 인증 중고차 보증기간 중 기간 및 주행거리가 큰 보증기간을 받는다.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전기차 품질 등급제로 배터리 성능과 상태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기아는 스마트 전기차 전용 진단기로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 및 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도 측정한다. 3등급 이상 판정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된다.

기아 인증 중고차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인 기아 인증 중고차 모바일/웹 사이트에서는 중고차 상품 검색 및 비교, 견적과 계약, 결제, 배송 등 ‘내 차 사기’의 모든 과정은 물론 보유 중인 내 차 시세 조회 및 상세 견적, 차량 수거 등 ‘내 차 팔기’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내 차 팔기 서비스의 경우 기아 신차 구입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매입 대상 차량은 연식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무사고 차량 중 기아 브랜드만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빅데이터 기반의 가격 산정 엔진이 도출한 예상 매입가격대에서 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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