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오펠 등 그룹내 2세대 전기 미니밴 12대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2세대 전기 미니밴은 차체 크기와 트림에 따라 최대 4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수소 연료 전지 미니밴은 최대 5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스텔란티스의 2세대 전기 미니밴은 배달 등 상업용에 최적화됐다. 2세대 전기 미니밴은 푸조와 시트로엥, 피아트, 오펠 등 그룹내 브랜드에서 각각 다른 차명으로 투입된다. 스텔란티스는 램 프로마스터와 1500 픽업트럭의 전동화 버전을 올해 말 미국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2세대 전기 미니밴 중 소형 모델은 최대 330km, 중형 모델은 최대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 대형 모델은 110kWh 배터리가 얹어져 최대 420km까지 갈 수 있다. 또한 대형 모델은 1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0->80% 충전까지 약 55분이 소요된다.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이 탑재된 미니밴은 1회 완충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 2세대 전기 미니밴은 10인치 디스플레이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지원한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상업용 차량 사업부 글로벌 제품 책임자는 “전체 미니밴 라인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 가능 거리,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400V ePTO 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커넥티드 서비스가 제공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