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코리아는 18일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에서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연말 출시를 예고했다.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은 XM과 i7에서 초고성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각각 합산 총 출력 748마력, 660마력을 발휘한다.

XM 레이블 레드는 BMW M 창립 50주년을 맞아 1978년 출시한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인 XM에 가장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과 48V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BMW M 모델 최초로 기본 사양인 후륜조향 기능 BMW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등이 적용돼 민첩한 코너링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i7 M70 xDrive는 7시리즈 전기차의 M 퍼포먼스 모델이다. i7 M70 xDrive의 합산 총 출력은 660마력으로 BMW그룹의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만에 가속, 역시 BMW그룹 전기차 중 가장 빠르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됐다.

한편, BMW코리아는 2019년 LPGA 정규 투어로 열린 첫 번째 대회부터 매년 신형 모델의 국내 최초 데뷔 무대를 선사해왔다. 2022년 대회에서는 X7 부분변경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 LPGA 은퇴 무대를 가진 최나연은 홀인원 부상으로 X7 부분변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