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팝업 라운지를 오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팝업 라운지는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느껴볼 수 있으며,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 쿤타치와 디아블로 SV, 우라칸 등이 전시됐다.


팝업 라운지는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행사의 일환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G 스퀘어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팝업 라운지는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느껴볼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델들을 볼 수 있다.


람보르기니 팝업 라운지 1층에는 역사적인 모델인 쿤타치와 디아블로 SV가 전시됐다. 쿤타치는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등장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세로 배치 엔진, 람보르기니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시저 도어를 탑재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런 호응을 바탕으로 쿤타치는 1973년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쿤타치의 진보적인 설계와 디자인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후 만들어진 여러 미드십 스포츠카의 설계와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줬다. 디아블로는 쿤타치 후속이다.


1990년 생산이 시작된 디아블로는 쿤타치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전자 제어식 연료 분사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현대적인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의 기틀을 다졌다. 2001년까지 총 2884대가 판매됐다. 전시된 디아블로 SV는 국내 고객이 소유한 모델이다.


최신 람보르기니 전시 모델은 우라칸 STO와 우루스 퍼포만테다. 우라칸 STO는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우루스 퍼포만테는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SUV 부문에서 10분 32.064초에 4302m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차량 전시 외에도 2층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외관 컬러, 인테리어 등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 존이 마련됐다. 하이퍼워치 브랜드 로저드뷔, 마스터 앤 다이나믹 오디오 브랜드, 스트라다X람보르기니 바이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 라운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비티 아티스트’ 작가 범민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도 볼 수 있다. 활동명 ‘BF MIN’으로 알려진 범민 작가는 대기업,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세계적인 그래비티 아티스트로 작업 중이며,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