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의 흥행이 예고됐다. 딜러사에 따르면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예상보다 많은 사전계약 고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내달 18일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일부 딜러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시작된 공식 사전계약에 앞서 올해 초부터 신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사전예약을 진행해왔다. 신형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토요타코리아와 딜러사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8월 31일 사전계약 기준 내년 상반기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딜러사 관계자는 “알파드 하이브리드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다. 한 영업소에서 많게는 100대 이상이 계약됐다. 알파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1억~1억1000만원대로 예상되는데, 사전계약 고객들은 9월 18일 공식 출시 전 9월 15일 정도엔 확정 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되는 알파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모델이다. 7인승 하이브리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갖춘 최상위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 등이 조합돼 총 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E-Four가 기본이다.

복합연비는 13.5km/ℓ다. 신형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과 NVH가 개선됐다.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쇼크업 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 신기술이 탑재됐다. 2열 공간에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적용됐다.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 열선 및 통풍을 지원한다. 메모리폼 신소재로 노면 진동을 최소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인치 디스플레이, HUD, 파노라믹 뷰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2열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4-ZONE 공조기 등이 기본 사양이다.

또한 2열 접이식 테이블 및 터치 스크린 컨트롤러, 15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운전석 메모리, 14인치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리어뷰 룸미러 등을 지원한다. 알파드 외관 컬러는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실내는 블랙과 브라운으로 운영된다.